도전의 역사

60년 전만 해도 한국은 경제적 불모지였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은 세계 15위의 경제 대국일 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민주주의와 새로운 문화 강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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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만 해도 한국은 경제적 불모지였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은 세계 15위의 경제 대국일 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민주주의와 새로운 문화 강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타임 ㅣ 2012.12

경제자유구역의 과거

불과 얼마 전까지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쓸모 없는 갯벌·황무지, 혹은 낙후된 제조업 공장터에 불과한 땅이었습니다. 인천 송도와 강원 망상은 해수욕장, 광양만은 작은 어촌, 충북 오송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 중 하나였습니다. 심지어 간척사업으로 조성된 새만금 지역의 경우,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땅이었습니다. 이들 지역의 주된 산업은 농업, 어업, 광업 및 목축업과 같은 1차 산업 중심이었으며, 소규모 제조 공장 정도가 일부 운영되는 수준이었습니다.

  • 인천 옛 송도 갯벌 조개채취
  • 옛 새만금
  • 옛 광양만

경제자유구역, 가능성을 불어넣다

2002년 외국인투자 촉진과 국가 경쟁력 강화, 지역 간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 됨에 따라 이들 지역의 눈부신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2003년 인천, 부산·진해, 광양에 이어 2008년 경기, 대구·경북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개발되었습니다. 산과 바다, 농업과 어업으로 생계를 꾸려가던 지역이 첨단산업단지, 글로벌 교육 기관, 각종 문화 · 레저 시설 등이 완비된 국제적 도시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외국인투자유치는 물론, 지역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되는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개발을 통해 이들 지역에 새로운 발전 가능성의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 새만금 가력배수갑문과 관광용지
  • 송도 항공사진
  • 부산진해 서부산유통지구

경제자유구역의 오늘, 그리고 미래

경제자유구역 조성(03년), 이들 지역은 상전벽해를 매년 거듭하고 있으며, 전 세계 비즈니스맨들이 주목하는 곳으로 떠올랐습니다. 미국의 타임·CNN 및 일본경제신문 등 해외 유력 미디어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CNN은 경제자유구역 중의 하나인 인천을 일컬으며 '미래도시의 해답'이라고 극찬한 바 있습니다. 7개 경제자유구역은 경영환경 및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세계의 자본과 정보가 흘러넘치는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서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 강원 북평국제복합산업지구
  • 경기 평택포승BIX지구
  • 인천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